시장점유율에서 코카콜라에 뒤지고 있는 펩시는 다이어트 콜라에 감미료 아스파담 대신 새로운 성분을 첨가해 다이어트 콜라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6일 보도했다.
아스파담은 설탕 대신 칼로리가 낮은 다이어트 음료에 쓰이는 감미료다.
새로운 성분에 대해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스파담 보다는 단맛을 좀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어트 펩시 콜라의 한 해 매출은 약 50억 달러(5조3000억원)로 펩시 전체 수익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펩시는 내년 1월부터 하트 표시가 새겨진 새로운 로고와 ‘러브 에너지 십(Sip)’이라는 주제가 담긴 광고를 새롭게 방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