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전북 남원에 특1급 `스위트호텔` 개관

전국 단위 연수휴양시설 네트워크 완성
GE의 연수원 `크로톤빌` 구축 목표
서남권 관광객 흡수할 랜드마크 기대
  • 등록 2012-03-19 오전 11:21:36

    수정 2012-03-19 오전 11:46:40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빨간펜과 구몬학습, 웰스정수기로 유명한 교원그룹이 전북 남원에 5성급 호텔인 `스위트호텔 남원`을 개관했다. 

교원그룹은 지난 16일 스위트호텔 남원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부지 5만54㎡에 59실의 객실과 사우나, 바, 식당, 카페, 강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교원 측은 이번 스위트호텔 남원 개관으로 교원그룹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봄철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한층 품격 있는 숙박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서남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의 교육연수 및 휴양 인프라는 1996년 7월 도고 연수원 건립 계획을 시작으로 도고, 가평, 청평, 경주에 연수원을, 제주, 경주, 낙산에 스위트호텔을 설립했다.

교원 관계자는 "이번 스위트호텔 남원 완공으로 15년여 동안 진행한 전국 단위의 연수휴양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교원가족이면 누구나 2시간 이내의 거리에서 교육도 받고 휴양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전국 단위 연수휴양시설 구축은 ‘사람을 가르치고 키우는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장평순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이날 개관식에서 장평순 회장은 "스위트호텔 남원은 교원그룹의 여덟 번째 연수휴양시설"이라며 "교원그룹은 교육 사업을 기반으로 생활문화 분야에 진출하는 등 매출 1조를 넘어서는 기업으로 발돋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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