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톡스]"삼성電, 1분기 휴대폰 서프라이즈에 주목"

  • 등록 2011-04-29 오전 9:57:44

    수정 2011-04-29 오전 9:57:4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김도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9일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전체적으로는 예상치와 부합하지만 휴대폰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가 1조6400억원 통신이 1조4300억원으로 비슷했다"며 "전체 영업익의 104%가 두 개 부문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그는 "통신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스마트폰이 생각보다 아주 좋았다"며 "애플과 노키아의 출하가 부진한 것으로 보여 반사이익 효과도 기대해볼 만 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적은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4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OLED와 시스템 LSI에서도 각각 1조원씩의 영업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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