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동산포털사업자 이달내 선정

  • 등록 2010-03-02 오전 10:33:15

    수정 2010-03-02 오전 10:33:15

[이데일리 온혜선 기자] 서울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전·월세가 등 부동산관련 정보를 한번의 검색으로 찾아볼 수 있는 부동산 포털사이트가 오는 11월 오픈한다.

서울시는 2일 오전 열린 3월 정례간부회의를 통해 이달 안으로 부동산 포털 용역사업자 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별도의 사이트로 흩어져 있는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포털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과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RTMS), 아파트 실거래가 시스템 등 별개로 이뤄져 있는 시스템을 하나로 묶는다.

현재 10여개 자치구가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도 이 시스템에 통합한다. 

통합 시스템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부동산 실거래가, 도시계획사항, 개발정보, 토지·건물 정보 등을 한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통합시스템 자료를 토대로 전·월세 가격 추이와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 부동산 정책을 결정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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