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같은달의 4544대 보다 7.7%증가한 4894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전월에 비해서는 24.3% 감소한 수치다.
이로써 올들어 8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모두 4만4805대로 작년 같은기간(3만4399대) 보다 30.3% 증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577대 ▲렉서스 505대▲폭스바겐 498대 ▲아우디 338대 ▲크라이슬러 324대 ▲볼보 241대 ▲인피니티 237대 ▲푸조 205대 ▲포드 127대 ▲미니 114대 ▲랜드로버 66대 ▲재규어 60대 ▲캐딜락 50대 ▲포르쉐 23대 ▲사브 21대 ▲벤틀리 5대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의 어코드 3.5 (407대)가 차지했으며 이어 BMW 528 (291대), 렉서스 ES 350 (203대) 등의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지난 달 수입차 신규등록은 휴가철 수요로 인한 7월 조기출고 영향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