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공희정기자]
남선홈웨어(069470)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기업 티슈진(Tissue Gene, Inc)의 관절염 세포치료제가 조만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을 것이란 얘기를 등에 업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이 회사 주가는 장시작 후 전날대비 -1.10%까지 떨어졌다가 낮 12경부터 급등 오후 1시 38분 현재 가격제한선까지 뛰었다.
남선홈웨어는 지난 18일 티슈진에 투자하는 QCP해외벤처투자조합1호에 5억원을 출자해 지분 9.06%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남선홈웨어 관계자는 "획기적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는 이미 임상실험을 완료하고, 현재 FDA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라며 "조만간 허가가 떨어지면 상용화까지는 2년도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슈진은 지난 98년 (주)코오롱 등 코오롱그룹 계열사와 이웅열 회장등이 출자해 만든, 미국법인으로 미국내에서 전임상실험을 진행해왔다.
티슈진은 세계 최초로 `TGF-β`라는 타가 치료 세포를 이용해 관절 연골을 재생하는 세포 유전자 치료방식을 개발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한해 평균 6000만명 정도가 발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