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정민기자]
하이콤(48540)정보통신의 자회사인 하이케어시스템즈는 중국 의료정보화 전문회사 안커 사와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커 사는 중국 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의료전자장비 및 의료정보솔루션 전문회사로 전체 직원수는 약 380여명이며 이 가운데 약 30%가 석박사급 고급인력이다. 현재 중국대륙 전역에서 병원을 상대로 의료정보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하이케어시스템즈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제휴를 통해 하이케어시스템즈는 의료 컨설팅, EMR 솔루션 개발 및 기술지원,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안커 사는 현지병원 고객 대상의 영업 및 마케팅과 개발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양사는 곧 의료 솔루션의 라인업을 마치고 중국 의료 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하이케어시스템즈는 의료정보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인하대학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EMR, OCS, PDA, LIS 등 다양한 HIS(Hospital Information System) 패키지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대만, 일본 등의 현지 법인과 협력업체 계약을 체결하여 중국의 랑팡병원, 대만의 민쉥병원, 일본의 산라쿠 병원 등 현지 병원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