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사기매매, 새 용의자 포착(1보)

  • 등록 2002-09-04 오후 12:16:57

    수정 2002-09-04 오후 12:16:57

[edaily 한상복기자] 기관계좌를 도용한 델타정보통신(39850) 주식 사기매매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가 등장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어제(3일) 핵심 용의자로 지목된 정 모씨를 검거한 데 이어 임 모씨가 이번 사건에 가담한 사실을 밝혀내고 신병확보에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새 용의자 임 모 씨는 전에 델타를 인수했던 "바지사장" 임모 씨와는 다른 인물"이며 "임씨가 정씨와 함께 델타정보 사기매매 사건을 진행했다는 혐의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임 모씨가 사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3일 오후 핵심 용의자 정 모씨를 서울 강남에서 검거,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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