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덴셜증권이 IBM과 델컴퓨터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컴퓨터 업종이 개장전 거래에서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28일 프루덴셜증권의 애널리스트 킴벌리 알렉시는 컴퓨터 메이커인 IBM에 대해 전반적인 PC수요 둔화와 가격경쟁으로 인해 4/4분기 및 내년 매출전망이 부정적이라고 평가하고 4/4분기 매출추정치를 253억달러에서 245억달러로 낮춰잡았다. 또 주당순익 전망도 기존의 추정치보다 7센트 낮췄다. 델컴퓨터에 대해서도 역시 같은 이유로 4/4분기 매출추정치를 83억8천만달러에서 82억9천만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주당순익도 26센트에서 23센트로 낮췄다.
이로 인해 이들 종목외에도 휴렛패커드, 게이트웨이 등 컴퓨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