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431190)는 지난 1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 3분기까지의 주요 성과 및 미래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 [케이쓰리아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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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케이쓰리아이는 민간사업 확장, 해외 전시관 사업, 지식재산 공동체 플랫폼 등 주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성을 강조했다.
케이쓰리아이는 3분기 기준 117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온기 수주 총액 98억원 대비 19억원 증가한 수치다. 또한 최근 공시된 40억원 수주 계약을 포함해 올 4분기 추가 수주 증가 가능성도 언급했다. 회사의 수주 잔고는 3분기 기준 59억원으로, 이는 전년 온기 대비 128% 증가한 수준이다.
케이쓰리아이는 민간 사업으로의 확장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기존 공공기관 중심의 매출 구조와 더불어 민간 기업과의 사업을 확대하며 수익 극대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국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사업에서는 실감형 콘텐츠 전시관 운영 사업을 위해 말레이시아에 20억원을 투자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첫 전시관은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인 복합 쇼핑몰(BBCC)에 2025년 2월 개관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동북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전시관 구축 및 운영에서의 수익 창출뿐 아니라 지역 콘텐츠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케이쓰리아이는 아시아 지식재산 공동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한 지식재산권 보호 및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국가 간 지식재산권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며, 국제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완전 몰입형 메타버스 인프라 개발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전략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