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동네방네]

구조안전진단 실시 건물 안전성 확보에 주안점 둬
공간 활용 극대화 연면적 ‘674㎡→719㎡’ 증가
영유아 자료실 1층서 3층 확장 이전 등 공간 재구조화
  • 등록 2024-11-04 오전 9:37:34

    수정 2024-11-04 오전 9:37:34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로 휴관에 들어갔던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이달 들어 운영을 재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요구되는 기준 이상을 설계에 적용하는 등 건물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어린이 전문도서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영유아 자료실을 기존 1층에서 3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아울러 내부 벽면 공간을 열람석으로 변경하는 등 재구조화를 통해 더 많은 열람 장소를 확보했다.

서대문구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 리모델링 후 재개관2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은 이런 공간 활용 극대화로 기존 674㎡(지하 1층~지상 4층)였던 도서관 연면적이 719㎡로 증가했다. 장서 규모는 5만여 권으로, 이번 재개관을 맞아 신간 도서 총 1596권(일반도서 289권, 아동도서 734권, 유아도서 335권, 다문화도서 238권)을 확충했다. 휴관 때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오프라인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1일 오후 열린 재개관식에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의 참석자들은 ‘도서관에 전하는 인사와 희망 사항’ 등을 메모지에 적은 뒤 커다란 퍼즐 모양의 편지를 완성하는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재개관을 기념해 구립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하는 아동에게는 회원 카드를 넣을 수 있는 목걸이를 선착순 증정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남가좌새롬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밝고 환한 분위기로 변모했다”며 “새싹 구민들이 이 공간에서 무궁무진한 창의력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 벤틀리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