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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8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연준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새벽 FOMC 회의를 통해 정책금리를 연 5.25~5.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데이터의 총체성, 진화하는 전망, 위험의 균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신뢰 상승과 견고한 노동 시장 유지와 일치하는지 여부가 문제인데, 이 테스트가 충족한다면 9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FOMC 회의 결과 9월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면서 시장은 환호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1.58%, 나스닥지수는 2.64% 상승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도 0.24% 올랐다. 미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0bp(1bp=0.01%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90억원대를 순매수하고 있다. 다만 코스닥 시장에선 50억원대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