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최초" S2W, MS 생성형 AI보안 플랫폼과 협업

미국 MS 본사와 제휴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언어모델 제공 등
  • 등록 2024-07-09 오전 9:41:46

    수정 2024-07-09 오전 9:41:46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에스투더블유(S2W)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언어모델 제공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S와 시큐리티 코파일럿 관련 협업을 맺은 전 세계 기업 132개 가운데 한국 기업은 S2W가 유일하다.

에스투더블유(S2W)는 마이크로소프트(MS) 미국 본사와 제휴를 체결하고 MS의 생성형 AI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에 다크웹에 적합한 언어모델 ‘다크버트’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S2W)
MS가 운영하는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다크웹 관련 데이터를 확보·분석한다. 전문화된 추적 기술을 가동하는 등 조직이 외부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S2W는 지난해 공개된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를 통해 마약, 정보 유출, 해킹 등 유해 정보의 출처를 분석하고 범죄자 추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다크버트 기술력과 발전 방향성이 시큐리티 코파일럿과 결합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S2W는 작년 9월 MS의 페가수스 프로그램에서 생성형 AI와 사이버 보안 분야의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기업 처음으로 인큐베이팅 대상에 선정됐다. S2W 측은 “9개월 만에 MS와 함께 하게 돼 다시 한 번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바수 자칼 MS 시큐리티 부사장은 “AI는 보안 영역에서 파급력이 계속 커져갈 것이며 나아가 조직이 위협에 대해 빠르게 방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MS는 이런 AI 혁신을 이끌어 고객이 조직과 기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 MS의 미션을 S2W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MS와 협업으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강력한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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