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푸드, 2분기 엇갈린 실적에도 개장전 2.3%↑

  • 등록 2024-05-06 오후 9:56:43

    수정 2024-05-06 오후 9:56:4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육류 가공 업체 타이슨푸드(TSN)가 닭고기 부문의 이익 개선으로 2분기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며 6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2.34% 상승한 63.47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타이슨푸드의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월가 예상치 39센트를 넘어섰다.

영업 이익은 3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4900만달러 손실에서 크게 향상됐다. 이는 지난해 2억5800만달러 손실에서 1억5800만달러의 이익으로 전환한 닭고기 부문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매출은 130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131억6000만달러를 약간 밑돌았다.

도니 킹 타이슨푸드 CEO는 “2분기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고 핵심 이니셔티브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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