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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53.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1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49.4원) 대비 6.1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3원 오른 1354.7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6.0원까지 올랐다. 이는 연중 최고치인 지난달 28일의 1353.0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는 후퇴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오는 6월에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은 61.3%로 이전 70%대에서 낮아졌다. 금리 동결 가능성은 37.8%로 높아졌고, 25bp 인상 가능성이 0.8%지만 되살아났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약세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1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국제유가는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0억원대 순매수하는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800억원대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