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6%) 내린 2753.43에서 거래 중이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하리란 전망에 공감대를 형성한 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변동성 확대와 물류난 관련 노이즈에도 반도체, 이차전지, 전력기기, 저PBR 간 순환매 장세 이어지며 제한적인 흐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 볼티모어 교량 붕괴 관련해 자동차 공급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해운주 변동성이 확대됐으나 일시적인 노이즈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주와 중형주가 각각 0.23%, 0.06% 내리는 가운데 소형주는 0.04%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업종이 1.44% 내리고 있는 상황에 보험, 의약품 업종이 각각 0.81%, 0.78%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기계와 화학 업종은 각각 1.42%, 0.40%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과 같은 18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현대차(005380)는 각각 1.20%, 0.61% 내림세다.
한편, 솔루스첨단소재(336370) 관련 종목은 북미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업의 신제품 인공지능(AI) 가속기에 하이엔드 동박을 탑재하기 위한 첫 승인을 받았단 소식에 전날에 이어 10% 이상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