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쉘코리아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의 올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쉘코리아는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업해 지난 2017년부터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을 시행해 왔다.
올해까지 총 1만2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해당 프로그램은 2017년 731명의 규모로 서울·경기 지역에서 시작, 이듬해부터 대상 지역을 인천·부산·대구·울산까지 확장해 현재는 매년 1800명에서 2000명 사이의 아동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매년 교육에 참여한 아동과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조사 결과, 교사는 ‘안전 지식 향상 도움 정도’와 ‘교통사고 예방 도움 정도’ 항목에서 도움됐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다. 아동도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의 항목에서 91.3%, 92.5%로 모두 90%를 넘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이미 한 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교에서 2~3년째 연달아 프로그램을 접수하는 사례도 있다. 올해는 서울 방산초등학교와 안산 화정초등학교에서 2년 연속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영규 쉘코리아 사장은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이 매년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쉘코리아는 앞으로도 많은 어린이의 일상생활에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7일 쉘코리아의 ‘2023 아동교통안전교육 캠페인’ 마지막 수업에 참여한 선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과 캠페인 지도교사가 어두운 곳을 보행할 때 시인성을 높여주는 옐로카드(반사판)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쉘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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