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큐어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에서 임상시험책임자(PI)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미국 임상을 진행할 메이요 클리닉, 에모리대, 아리조나대, 펜실베니아대,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의 비뇨의학과 PI들이 참가했다.
정창욱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겸 딥큐어 창업자도 워크샵에 참석해 관련 발표를 했다. 정교수는 딥큐어가 개발 중인 복강경 방식 RDN 기기의 기초 원리와 동물실험 결과를 설명하고 기술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상을 직접 진행하는 PI들을 위해 딥큐어의 RDN기기 ‘하이퍼큐어’를 이용한 시술 시연도 진행됐다. 딥큐어는 세계 최초로 복강경 방식의 저항성 고혈압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딥큐어 관계자는 “미국 워크숍을 통해 딥큐어의 복강경 RDN기기를 소개하고 동물 및 카데바 대상 시술 시연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허가 승인과 글로벌 임상시험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