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어 “군사쿠데타와 그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수많은 분이 있지 않나”라며 “그분들에 대한 상처와 마음이 존중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통합이나 북방정책에 대한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 같다”며 “장례는 국가장으로 하고 묘지는 국립묘지가 아닌 파주를 선택한 것은 일종의 절충안 아닌가라는 그런 생각도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노원구에 (출마하는 것이) 맞다”며 이 대표의 종로 출마설은 더이상 나오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로 보궐선거에 출마할 여권 주자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 “전혀 이야기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호사가들의 이야기”라고 잘라 말했다.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창당 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이 이쪽으로 기운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공상과학 소설을 너무 많이 본 것”이라며 “무리한 의미부여 하는 것 자체가 저한테 민망한 일”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윤 의원은 “소위 말하는 ‘문심(文心)’, 문 대통령의 마음은 코로나 위기 극복과 민생현장에 가 있고 정치판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