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 내린 909.19를 기록 중이다.
이는 간밤 미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9% 하락한 3672.8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4% 급락한 1만2338.95를 기록했다. 이날 백악관은 전날 9160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하며 장 초반만 해도 시장의 기대가 높았지만, 뚜렷한 진전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에 더해 페이스북이 연방통상위원회(FTC)와 46개주의 법무장관으로부터 반독점 문제로 제소를 받게 된 것도 악재로 부각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리는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다. 카카오게임즈(29349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 중이다. SK머티리얼즈(036490) 제넥신(095700) 에코프로비엠(24754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CJ ENM(035760)은 1%대 하락 중이다. 펄어비스(263750) 알테오젠(19617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2%대 상승 중이며,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대 상승하고 있다. 에이치엘비(028300) 휴젤(145020)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