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다계통 위축증 치료제 개발 돌입

국내 환자 2000여명. 전세계 30여만명 희귀질환
  • 등록 2019-02-08 오전 9:02:24

    수정 2019-02-08 오전 9:02:24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카이노스메드가 희귀질환인 다계통 위축증(MSA) 치료제 개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다계통 위축증은 신체의 움직임이 느려지고 뻣뻣해지는 파킨슨병 증상에 쇠조 기능 부조로 인한 증상, 배뇨장애 및 기립성 저혈압의 자율신경계 이상 증상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다계통 위축증의 국내 환자는 약 2000명, 전 세계 환자는 약 3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카이노스메드는 이번 다계통 위축증 연구개발을 위해 이종식 서울 아산병원 신경과 교수를 MSA 프로그램 책임자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미국 코넬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 박사를 받은 김효승 박사를 영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1상을 이미 완료한 상태로, 적응증을 확대해 다계통 위축증의 전임상 연구를 통한 임상 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기섭 카이노스메드 대표는 “이번 연구 개발과정에서 파킨슨병 치료제(KM-819)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특히 인체 뇌조직 검사 및 동물모델에서 MSA 치료제의 효능을 확인하는 연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노스메드 CI(자료=카이노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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