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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바이오파마 엑스포는 바이오제약 전시회인 ‘바이오텍 재팬’(BIOtech Japan)과 제약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전시회인 ‘Interphex JAPAN & in-PHARMA JAPAN’을 통합해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바이오제약 관련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각국에서 1510개 기업과 5만 60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단일 국가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R&D 지원, 인허가 간소화 등의 노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또한 R&D에 초점을 맞춘 소규모 바이오테크 기업들을 활발하게 지원·육성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인증기관 중 심사가 가장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이미 2건의 제조 승인을 받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일본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 바이오제약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리적 이점과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거래처를 적극 발굴, 우리나라가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생산 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