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의약품 등록이 까다로운 나라로 꼽힌다. 태국 허가로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오는 8월부터 태국 내 300여명의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지에 맞는 다양한 시술법 개발 등을 통해 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진출할 방침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015년 태국 시장에서 약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세웠고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시장 1조원 매출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대웅제약이 5년의 연구를 통해 자체기술로 개발한 나보타는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에서 생산되는 독소(보툴리눔 독소 A형)로 앨러간의 ‘보톡스’와 비슷한 유형의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7년 까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의 허가절차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