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 뮤지엄(Tate Modern Museum)’과 11년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국립현대미술관과 오는 2023년까지 10년 동안 총 120억원을 후원키로 한 바 있다. 개별 기업이 미술관과 대규모 장기 후원 계약을 맺은 건 국내에서 처음이었다. 이번 영국 테이트 모던 뮤지엄 후원 계약도 현대차의 이런 문화 후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후원 계약과 별도로 테이트 모던 미술관이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의 작품 9점을 사도록 후원해 올 연말부터 이곳에서 전시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개관한 테이트 모던 미술관은 세계에서 관람객이 가장 많은 현대미술관으로 지난 한해 약 55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 관련기사 ◀
☞현대·기아차 "귀향·귀경길에 차 점검 받으세요"
☞[이슈n뉴스] BOJ 변수ㆍ현대차 실적 발표, 이번 주 증시 전망은? (영상)
☞[특징주]현대차, 유럽·미국 점유율 하락 소식에 '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