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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력 사용량 감축을 위해 사무실 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도입된 하절기 복장 자율화는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시원한 호응을 얻으면서 KT&G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찍부터 전력 수급 위기 상황이 예상됨에 따라 시행시기를 더욱 앞당겼다.
KT&G 임직원들은 복장 자율화를 일제히 반기며 에너지 절감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보였다.
사내 게시판에는 “스마트한 정책이 올해도 살아있네”, “솔선수범하는 우리 모두 젠틀맨”, “반바지 입는 당신이 진정한 직장의 신” 등 하루 만에 수십 건의 댓글이 올라왔다.
한편, KT&G는 수년 전부터 여름철 냉방기 가동을 최소화하는 한편 점심시간과 업무시간 종료 후 일괄 소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력 최대수요 시간대에는 제조공장의 비생산시설 냉방설비 사용을 금지하고 전력수급 위기 시에는 자가 비상발전기를 가동하는 등 전사적 에너지 절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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