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시에 따르면 강북취수장의 신설로 폐쇄되는 구의취수장(광장동 18-2번지)에 2014년 상반기까지 ‘거리예술 베이스캠프’를 만들어 서커스를 포함한 다양한 거리예술의 창작 공간 및 공연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의취수장의 전체 부지면적은 1만7838㎡로 1976년 만들어졌으나 인근 강북취수장의 신설로 폐쇄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15일부터 16일까지 구의취수장 오픈스튜디오를 열고 구의취수장 공간을 이용한 거리공연 작품들을 일반에 공개한다.
시 관계자는 “거리예술 단체와 지역주민의 의견반영을 반영해 구의취수장을 국내 최초의 거리예술 공공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