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김포에 이어 송도신도시에 두번째 프리미엄 아울렛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17일 인천시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약정 및 토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왼쪽 두번째)과 송영길 인천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인천시청에서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 약정 및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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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2015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송도신도시에 연면적 11만8800㎡(3만6000평), 영업면적 3만9600㎡(1만2000평), 주차대수 2300대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할 계획이다. 이르면 올해 안에 첫삽을 뜰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업지는 인천지하철 테크노파크역과 직접 연결되는 대규모 상업용지로 제2·제3의 경인고속도로 및 해안순환도로 등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며 “인천·부천·시흥·광명·안산 등 약 650만명의 광역상권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아울렛 부지로는 최적의 입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신도시의 국제적인 위상과 인천공항과의 인접성 등을 감안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상품 구성을 갖출 것”이라며 “도심 속에 입지하고 있으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춘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