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수신시스템은 인증된 가입자에게만 방송 수신을 허용하는 기능이다. 케이블 방송, IPTV 등 유료 방송 서비스에 필수적인 장치로 전 세계 셋톱박스의 80% 이상에 탑재돼 있다.
지금까지 제한수신시스템은 별도의 하드웨어를 통해 지원됐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자바 기반의 교환가능형 제한수신시스템(Downloadable CAS)은 가입자가 셋톱박스의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제한수신 소프트웨어가 내려받게 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제한수신시스템인 `비디오가드 서버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 50만대를 미국과 국내 사업자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된 솔루션을 소개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고품질 디지털방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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