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황사방지사업에 3억원 후원

  • 등록 2008-03-17 오전 11:00:46

    수정 2008-03-17 오전 11:00:46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SK에너지(096770)가 황사방지를 위한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지역 방사림 조성사업에 3억원을 후원했다.

SK에너지는 17일 서울 서린동 SK 본사에서 신헌철 부회장과 권병현 한·중문화청소년협회(이하 `미래숲`)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을 위한 후원금 3억원을 미래숲에 전달했다.

한·중우호녹색장성사업은 미래숲과 공청단(중국공산주의청년단)주관으로 2006년부터 5년간 총 70억원을 투자, 황사 주발원지인 네이멍구(內蒙古) 쿠부치 사막 지역에 28㎢의 방사림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3억원을 기부했다.

신헌철 SK에너지 부회장은 "황사는 중국과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 환경 문제"라며 "국내 황사피해 감소 등의 실질적 효과를 보기 위해 SK에너지가 적극 나서 국내 다른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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