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배우 전도연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초대 아시아퍼시픽스크린어워즈(이하 APSA)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전도연은 13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각)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린 제1회 APSA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측은 "각 부문이 치열한 경합을 보였지만 여우주연상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전도연에게 수상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6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전도연은 이번 APSA 수상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또 '밀양'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 전도연의 여우주연상 수상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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