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땅값 감정, 공정·전문성에 최선"

  • 등록 2007-09-05 오후 12:47:22

    수정 2007-09-05 오후 12:47:2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한국감정원이 분양가 상한제의 핵심인 택지비 산정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공정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5일 밝혔다.

감정원은 이날 삼성동 본점 강당에서 전국의 지점장과 본점 부서장, 실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택지비 산정업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건설교통부 윤종수 사무관의 새 주택법 강의를 비롯, 택지가격 평가업무와 관련내규 해설, 감정평가서 작성 및 유의사항 해설 등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감정원은 아울러 택지비 산정 전담부서인 공적평가처를 확대했으며, '택지가격 감정평가업무 취급요강' 등도 마련해 업무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 택지가격 재평가업무의 원활한 수행과 적정평가액 결정을 위해 '택지가격재평가단'과 '택지가격평가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동규 감정원장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라 민간평가업자나 주택건설사 등 각계에서 감정원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객관적이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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