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진로발렌타인스는 올해 거래처에 보내는 연하장을 제작하지 않고, 이미 책정된 연하장 예산으로는 독거노인을 돕기로 했다.
진로발렌타인스는 데이비드 루카스 사장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22일 노원구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100세대에 기능성 전기매트를 전달했다.
루카스 사장은 "연말이면 의례적으로 집행하던 예산을 보다 뜻깊게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던 중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어느 해보다 폭설과 한파가 심한 올 겨울을 어르신들이 좀더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