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백종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로본능`의 후속폰인 `가로본능2`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고속 CPU인 MSM6500칩을 내장하고 가로화면 기능을 지원하는 `가로본능2(모델명 SCH-V60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00만화소급 카메라를 갖췄으며 26만2000컬러의 TFT LCD 화면과 MP3·GPS·모네타 등 기능을 내장했다. 출시 가격은 60만원대다.
삼성전자는 이번 `가로본능2` 제품은 이전 가로본능폰에 비해 크기는 줄어들었고 곡선디자인이 강조됐다고 소개했다. 가로본능폰은 지난해 10월 산자부 디자인상을 받았으며 언론 등 여러 기관에서 히트 상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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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고속 CPU인 MSM6500칩이 내장돼 메뉴이동과 게임 작동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가로본능2는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銀나노 코팅 기술이 적용돼 국내 최초로 국가공인 `S마크`를 획득했다. 또 이 제품은 ▲100만 화소 카메라폰 ▲외장 메모리(Trans-Flash) ▲MP3 플레이어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모네타 기능 등을 갖췄다.
한편 이 제품에는 이효리와 에릭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애니콜 뮤직비디오 `애니모션(Anymotion)`의 1분짜리 동영상 파일도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