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소프트,외인매수..4일째 초강세

  • 등록 2002-01-25 오전 11:53:28

    수정 2002-01-25 오전 11:53:28

[edaily] 정소프트(56850)가 4일째 초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에서 안철수연구소를 제치고 보안주 부문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정소프트는 25일 장 시작 직후 곧바로 상한가까지 치솟는 강세를 보이다 11시께부터 차익매물이 나오며 상한가에서 벗어났으나 여전히 10% 내외 상승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정소프트는 지난 22일부터 외인 매수세가 급격히 몰리며 주가가 급등,24일까지 3일간 상한가를 기록했다. 평소 10만주 내외이던 거래량도 2배~6배로 증가했다. 지난달 20일 2만20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정소프트는 등록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이후 2만3000~2만8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해왔다. 정소프트에 변화가 온 것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면서부터.지난 22일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몰리기 시작, 21일 0.3%이던 외국인 지분율은 24일 3.38%로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정소프트는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를 연출했고 지난 24일 시가총액면에서 안철수연구소를 제치고 보안주 부문 1위에 올랐다. 정소프트 측은 "특별한 호재는 없다"며 "다만 최근 외국인들의 회사방문이 늘고 있어 외국인 대상의 IR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정소프트가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고 수출 비중이 높아 외국인들이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의 인지도가 "국내용"에 머무는 것과는 달리 정소프트의 "복구 솔루션"이라는 아이디어 상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PC방이나 교육기관 등 여러 이용자가 PC를 함께 사용하는 곳에서 유용한 제품이라는 것이다. 교보증권 황성진 연구원도 "외국인들이 정소프트의 수출비중이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 같다"며 "특히 현재 정소프트의 거래가능 물량이 보호예수 물량을 제외하면 250만주 정도에 불과, 외인매수가 지속될 경우 수급으로 인한 추가상승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현재 외국인 지분율이 3%대에 불과한 것도 향후 추가 매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증시전문가들은 정소프트의 펀더멘털에 비춰볼 때 향후 성장성을 다소 감안하더라도 4만원 이상으로 주가가 형성될 경우 과열양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