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코로나19 대응백서, 전국 지자체 중 1위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서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
촘촘한 구성·생동감 있는 기술·체계적 방역 체계 등 호평
  • 등록 2023-12-06 오전 10:00:21

    수정 2023-12-06 오전 10:00:21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 코로나19 대응백서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시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콘퍼런스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와 1100여명의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 공직자 등이 참여해 감염병관리 특별강연 및 학술행사, 감염병관리 유공자·우수기관 표창,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도모를 위해 진행된 코로나19 대응백서 평가에서 대전시가 제작한 백서 ‘코로나19 1197일간의 여정’이 1위인 금상을 수상했다. 현장 평가에서 대전시 백서는 촘촘한 구성과 대응 사례 중심의 생동감 있는 기술, 체계적인 방역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은상은 경남 남해, 경기도 양평, 동상은 충남 공주, 인천 서구, 전북 무주가 각각 수상했다.

대전시 백서는 대전시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1일부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하향된 올해 6월 1일까지 1197일간의 대응 과정을 기술했다. 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과 30여 개 유관부서가 참여해 만든 백서에는 첫 환자 발생부터 위기단계 하향(심각→경계) 시점까지의 코로나19 발생 현황, 방역 및 의료 대응, 경제지원 및 민생안정, 포스트 코로나 정책제언 등을 담고 있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코로나19 대응 백서 제작에 여러 부서가 참여해 생생한 경험을 잘 녹여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의료기관 및 전국 지자체와 대전시 코로나19 대응 사례를 공유해 향후 발생할 신종감염병 대응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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