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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2일 “서구의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서구민이 꿈꾸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강남 직결 노선은 반영되지 않았지만 현실적인 대안이 포함됐다”며 이같이 표명했다.
이어 “실망스러운 결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며 “55만 서구민이 쏟은 땀과 열정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계획에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지자체 간 협의 조건), 서울 9호선 인천공항 직결 추진, 서부권 광역교통계획 추가 검토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연장, 공항철도 급행화,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등 다양한 광역철도망을 갖춤으로써 여의도·용산·서울역·홍대·강남 등 서울 중앙 도심을 30~50분대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에 건의한 노선 전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반영된 노선은 활용도를 최대로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