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완공…19일부터 운영

대부분의 객실이 4인 기준으로 모든 객실서 서해 조망
  • 등록 2021-03-15 오전 9:55:51

    수정 2021-03-15 오전 9:55:51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방문자안내센터에서 바라본 노을. 사진=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북 군산의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이 오는 19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다.

이 휴양림은 지역 여건을 적극 반영한 ‘해, 달 그리고 별’이라는 조성컨셉을 각 시설물에 적용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휴양림으로 대부분의 객실이 4인 기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모든 객실에서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군산이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비 증액으로 기존 자연휴양림 사업비보다 2.7백 많은 230억원이 투입됐으며, 숙박시설 기준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중 가장 큰 56객실으로 조성됐다.

19일부터 개장하는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시스템인 ‘숲나들e’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방역기준에 따라 숲숙의집은 모든 객실이 이용이 가능하지만 산림문화휴양관은 50% 이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은 기존의 휴양림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한 국민들의 편안한 산림휴양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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