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bhc치킨은 ‘맛초킹’이 2015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1,700만개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 bhc치킨 ‘맛초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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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2975억원, 소비된 치킨 박스를 차곡차곡 세우면 한라산 높이의 780배가 넘는 높이다.
맛초킹은 지난 2015년 8월 간장치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시됐다.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치킨으로 손꼽힌다. 특히 홍고추를 비롯한 청양고추, 불로장수의 대표 식품인 흑임자, 피로회복에 좋은 대파 그리고 최고의 자양강장제인 다진 마늘을 치킨 위에 토핑해 매콤한 맛을 내 기존 간장치킨과의 차별화를 이뒀다는 평가다.
맛초킹은 치밥용 치킨으로 SNS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bhc치킨은 TV CF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뿌링클을 이을 빅 히트 상품이 됐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현재 맛초킹은 월평균 30만개 정도 판매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맛초킹이 스테디 제품으로서 사랑받는 메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