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제로투세븐(159580)이 코스메틱 부문의 실적 성장 기대에 강세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제로투세븐은 전날대비 550원(4.40%) 오른 1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제로투세븐의 코스메틱 부문 중 `궁중비책` 브랜드가 지난 1분기 전년동기대비 125% 성장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면세점 매출도 증가하고 있고 지난 4월에는 홍콩 최대의 H&B스토어 `사사`에서 매출 1위 브랜드로 등극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선케어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로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로투세븐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5.7% 증가한 2378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제로투세븐에 대한 목표가를 종전 1만2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