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왓슨스 내 투쿨포스쿨 매대. (사진=투쿨포스쿨) |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은 대만 내 최다 매장을 보유한 대형 H&B(헬스앤뷰티) 매장 ‘왓슨스(Watsons)’에 추가 입점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만 시장은 젊은 층 사이에서 한국 화장품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화장품 5위 수출국이자 아시아 최대 잠재 시장으로 떠올랐다. 특히 대만은 화장품 구매 시 다른 유통 채널에 비해 H&B 매장 이용률이 높다.
이에 투쿨포스쿨은 지난 2012년 단독 매장을 통해 대만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2월 대만 왓슨스 첫 입점 이후 최근까지 총 45개 매장에 입점을 완료했다. 내년에는 200여개 지점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단독 매장을 포함해 대만 전역에 총 750여개의 판매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쿨포스쿨 관계자는 “대만 시장은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전체로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단독 매장 오픈과 드럭스토어 추가 입점 등 적극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대만은 물론, 중국 본토에까지 투쿨포스쿨의 브랜드와 우수한 제품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