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USOC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전체 선수단을 보낸다는 계획에 변함이 없다고 성명을 냈다. 위원회는 내부적으로나 정부기관들과 함께 내년 올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헤일리 대사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모든 예방책을 실행하고 이들 주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항상 주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백악관까지 동조하며 우려를 높였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참가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 (참가)결정은 올림픽 날짜에 가까운 날에 내려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