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朴대통령 성주 방문해 군민 목소리 들어야"

국민의당 의원총회
"38명 국민의당 의원이 국회에서 300명 의원 움직일 것"
"백악관 청원 10만명 서명운동, 심도있게 논의하겠다"
"사드 배치 국회특위 구성 추진..반드시 철회시키겠다"
  • 등록 2016-08-02 오전 9:36:08

    수정 2016-08-02 오전 10:14: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성주 방문해 성주 군민 목소리 들어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선 사드 배치 당장 철회하시든지, 아니면 혼자만 고난을 벗삼지 말고 이 문제를 국회와 함께 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거리에서 4만5000명 성주 군민이 대한민국 위해 움직이듯, 38명 국민의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300명 의원을 움직일 것”이라며 “야3당은 물론 새누리당과 함께 국회 특위 구성해서 특위 차원의 공청회와 주민간담회,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드 철회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가야의 성지 성주를 다녀왔다”며 “국민의당에게 큰 환대를 해주고 오히려 국민의당을 격려해주신 성주 군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국익과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성주뿐 아니라 대한민국 그 어떤 땅에도 사드 들어와선 절대 안된다는 것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성주 군민은 8월13일까지 백악관 청원 10만명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며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리는데 오늘 국무회의는 국무위원들이 국정 정상화 위해 우병우 수석 사퇴 진언하고 성토하는 자리돼야 할 것”이라며 “국민과 야당이 매일 청와대 향해 우병우 사퇴하라고 확성기 방송 보내는데 아무런 응답이 없다. 대통령도 우 수석도 국무위원도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에 응답해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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