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미술제작소 명 순은제주전자세트(사진=‘2015 서울공예박람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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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시가 추최하는 ‘2015 서울공예박람회’가 오는 12월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2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고지신’ 정신을 보여주는 주제 전시관과 먹고 살기 위한 도구로서의 숟가락을 조명하는 특별전 등을 마련했다.
또한 고려시대 화로, 조선시대 무쇠 솥 등 일상생활 속 공예 문화를 돌아보고 한국가구박물관이 소장한 조선시대 제기와 홍정실이 제작한 현대의 제기도 보여준다.
1908년 광화문 근처에 설립된 왕실기물 제작소인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서 만든 은제품, 화양풍(서구와 우리 전통을 결합한 양식) 가구들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한다.
특별전에선 처음에는 밥을 먹는 도구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장식을 하고 아름답게 무늬를 새겨 모양을 내면서 일상 공예품이 된 숟가락의 변천사를 살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eoulcraftsfair.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