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두달 연속 하락

109.5로 전월 대비 5.3p↓
5월 내림세 돌아선뒤 두달째 하락
  • 등록 2013-07-29 오전 11:00:00

    수정 2013-07-29 오후 2:51:29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계절적 비수기와 취득세 감면 종료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급랭 조짐을 보이고 있다.

29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부동산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5로, 전달(114.8)보다 5.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3~4월 연속 오름세였지만 5월 들어 내림세로 돌아선 뒤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보다 주택 및 토지시장 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란 응답자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수도권과 지방에서 모두 하락했다. 수도권은 107을 기록해 전달보다 4.9포인트 떨어졌다. 지방은 112.5로 4.6포인트 내려갔다.

전국 매매·전세 등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전달보다 5.6포인트 하락한 111.7을 기록했다. 올해 초부터 이어졌던 상승세가 6월 들어 꺾인 것이다.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4.8포인트 내렸고, 전세 지수도 6.3포인트 하락한 110.3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150개 기초자치단체 내 6400가구와 부동산 중개업소 2240곳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부동산 및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변동추이 (자료제공=국토연구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