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후보의 핵심 측근은 이날 기자들에게 “안 전 후보가 의견을 수렴했고, 이제 결정할 시점”이라며 “오늘이라고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오늘 내일쯤에는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후보는 해단식 바로 다음날인 4일에도 캠프가 있던 사무실에 나와 전 캠프 인사들과 30분가량 회의를 한 바 있다.
안 전 후보는 앞서 3일 해단식에서 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재차 표명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이 측근은 안 전 후보와 문 후보가 이날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