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의 잭슨홀 연설 기대감 등으로 인해 오전 한 때 2.8% 급등하며 180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방향을 틀면서 지수의 상승폭도 다소 줄어든 상태다.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 매도세를 지속하며 팔짱을 끼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1% 중반대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5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6.13포인트(1.49%) 오른 1780.91을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운송장비(3.56%)와 전기전자(2.64%), 화학(1.79%) 등 시장 영향력이 큰 업종 중심으로 상승세가 전개되고 있다.
특히 전기전자 업종은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의 사임 소식이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대비 2만1000원(2.97%) 오른 72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05380)(4.71%), 기아차(000270)(2.97%), LG화학(051910)(3.51%) 등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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