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 코앞이네`..유통업계, 보양식 판촉전 후끈

생닭·전복 등 할인판매..물량 확보 비상
  • 등록 2009-07-07 오전 11:34:22

    수정 2009-07-07 오전 11:34:22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초복(7월14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업체들이 판촉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초복은 1년 중 생닭 판매량이 가장 많은 날인데다, 올해는 불황으로 가정에서 삼계탕을 손수 끓여 먹는 가정이 늘 것으로 보여 생닭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GS마트와 GS수퍼마켓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초복상품전`을 열고, 삼계탕 재료와 보양식을 30% 할인 판매한다.

행사기간 점포별로 GS마트는 하루 300마리, GS수퍼마켓은 200마리 한정해 영계(551g~650g) 1마리를 2980원에, 영계보다 큰 생닭(651g~950g)은 398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 외에 국산민물장어(100g, 2980원)와 전복(3마리, 8500원)도 싼 값에 판매한다.

GS리테일 측은 초복 행사를 위해 하림·목우촌·체리브로 등 계육가공업체와 손잡고 생닭 50만수를 준비해 놓은 상태다.

신세계(004170) 이마트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점에서 `초복맞이 신선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생닭·전복·장어 등 여름철 보양식품을 20~50%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삼계탕용으로 적합한 500g 생닭 30만수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마리당 3350원에 한정 판매하며, 삼계탕용 활전복(중·1마리)은 마리 당 2450원에 판매한다. 또 활바다장어(1마리)는 3980원에, 국산 민물장어(1팩)는 8800원에 각각 판다.

이밖에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전점에서 `초복 최강전`을 열고, 여름 보양식인 닭고기·전복·삼계탕용 약초 등을 10~40% 가량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초복행사를 맞아 물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전복이나 장어 등 수산 보양식의 경우 지난해보다 물량을 30% 늘려 준비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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