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내달 1일 휴대전화에 공인인증서를 적용한 무선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가 개시되면 현재 인터넷뱅킹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인인증서를 휴대전화로 복사하거나,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발급 받아 설치해 즉시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공인인증서가 적용된 최초의 모바일뱅킹이라는 점에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도입한 `VM모바일뱅킹 서비스`와는 차별화된다는 게 국민은행의 설명이다.
국민은행은 KTF(032390),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공인인증서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우선 KTF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SKT, LG텔레콤에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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