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청와대 TV 희망채널` 오픈

  • 등록 2006-08-16 오전 11:42:12

    수정 2006-08-16 오전 11:42:12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동영상 서비스 전문사이트인 판도라TV는 청와대에서 제작하는 UCC(사용자제작물)동영상 채널인 `청와대TV-희망채널`(www.pandora.tv/1219)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와대와 판도라TV 측은 "청와대TV-희망채널`은 대통령의 생각과 메시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동영상을 비롯해 민생현장에서 생생한 감동과 청와대만의 특별한 볼거리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에 개설된 희망채널을 통해 언론에서 밝히지 못한 다양한 뉴스와 볼거리를 네티즌들에게 `쉽게, 정확하게, 재미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망채널에는 대통령의 생각과 메시지를 담은 `요즘생각`, 민생현장에서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는 `현장을 가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 공연과 각종 문화행사를 소개하는 `청와대 산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각계각층의 다양한 만남을 소개하는 `대통령이 만난 사람`, 쟁점이 되고 있는 대통령의 실제 발언 등을 소개하는 `노 컷 청와대`, 정부의 정책과 방향 등을 소개하는 `멀리보고 뚜벅뚜벅`과 `오 대한민국` 등 다양한 콘텐트가 선보이게 된다.

청와대와 판도라TV 측은 앞으로 `희망채널`은 국민 친화적인 아이템의 지속적인 발굴과 제공은 물론, 네티즌들이 함께 참여하는 동영상 채널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국정홍보비서관실은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등록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참여마당` 메뉴를 개설하고 의견쓰기를 통해 접수된 네티즌의 의견을 채널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며, 네티즌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도라TV 관계자는 "희망채널은 기존 청와대 홈페이지와 더불어 네티즌과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대국민커뮤니케이션 공간이 될 것"이라며 "UCC 동영상 열풍에 청와대도 참여해 새로운 시각의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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