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림산업(001310)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토지구획정리지구에 분양하는 `풍림아이원` 모델하우스에는 오픈 첫날인 2일 낮 12시 현재 3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덕지구 풍림아이원은 ▲35평형 945가구 ▲39평형 113가구 ▲43평형 202가구 ▲48평형 294가구 ▲55평형 162가구 ▲72평형 7가구 등 총 1723가구 규모이다. 특히 72평형은 포항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형평형으로 7가구 모두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평당분양가는 485만~599만원이며, 입주는 2008년 6월 예정이다.
권태민 풍림산업 개발사업본부 상무는 "포항 양덕지구는 현재 시공중인 연간 2300만톤 규모의 영일만 신항사업이 준공되고 현대중공업 공장이 2007년에 완공되면 배후도시 기능을 맡게 될 전망"이라며 "포항지역에 공급하는 첫 주택사업인 만큼 특화설계를 적용, 포항시 북구의 대표아파트로 꾸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5평형 기준(평당 485만원)으로 지난 7월 공급된 인근 장성동 `현진에버빌` 35평형(평당 562만원)보다 10%이상 저렴하게 책정했다.
남구 지곡동에서 왔다는 최정숙씨(43세)는 "포항 북구 일대가 신항만 배후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신규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갖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풍림산업은 이날 오후 포항 양덕지구 모델하우스에서 `풍림아이원` 전속모델인 송윤아씨를 초청,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각종 이벤트로 지역수요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